국가장학금 대상은 재학생·입학예정자·편입생·재입학생·복학생으로 직전 학기 성적이 B학점 이상이어야 한다. 단, 신입생, 편입생, 재입학생의 첫 학기, 장애학생은 성적 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기초·차상위 계층 학생은 C학점 이상이면 신청 가능하며 학자금 지원 1~3구간 학생에게는 이들의 학업 환경을 고려해 C학점을 2회까지 허용하는 완화된 성적 기준을 적용한다.
대상자는 재단 누리집과 모바일 응용프로그램(앱)을 활용해 24시간 신청 가능하며 마감일인 다음달 29일 오후 6시까지 신청할 수 있다.
교욱부와 한국장학재단은 월 소득인정액을 기준으로 학자금 지원 8구간 이하(4인 가구 기준 중위소득 200%) 학생들에게 연간 520만 원부터 67만 5000 원 범위 내에서 지원할 예정이다.
학생 본인과 가구원의 소득·재산·부채 등으로 산정된 월 소득 인정액에 따라 결정되며, 결과는 내년 1월 휴대전화와 전자우편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신청자는 심사 서류를 제출하고, 다음달 31일 오후 6시까지 가구원 정보 제공 동의를 완료해야 한다.
국가장학금 지원액 결정을 위해 학생 본인과 가구원의 소득·재산·부채를 조회하므로 이들에 대한 정보 제공 동의도 필요하다.
한국장학재단 관계자는 "올해 1학기 약 142만 명의 대학생이 국가장학금을 신청했으며 이들 중 소득 및 성적 심사를 거쳐 약 87만 명의 대학생들에게 1조 5473억 원(1인 평균 178만 원)을 지원했다"며 국가장학금과 관련해 상담이 필요하면 전국 현장지원센터에 방문하여 일대일 맞춤형 대면 상담을 받을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전유진 기자 brightbb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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