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혁신박람회 포스터 일부 |
세종시가 정부혁신박람회를 통해 스마트시티 분야 시정혁신 추진성과를 전국에 알린다.
시는 오는 24일부터 12월 3일까지 10일간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2020 정부혁신 박람회에 '기대가 현실이 되는 곳, 스마트시티 인(in) 세종'을 주제로 참가한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이번 박람회에서 위치기반 스마트포털 세종엔, 수요응답형 버스 두루타, 미리 만나는 자율주행차 등을 중심으로 전시관을 운영한다.
세종의 혁신사례 내용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도심 생활권 우선 개발계획에 따라 방범, 교통 등의 인프라 구축 위주의 사업 추진으로 시민 체감형 행정서비스가 부족한 상황에서 시민 편의와 안전을 최적화 시켜줄 모바일 위치기반 도시생활가이드 세종엔 구축 △시민이 부르면 찾아가는 수요응답형버스 두루타, 기존의 버스와 달리 노선과 시간을 따로 정하지 않고 1시간 전 예약하면 버스가 원하는 곳까지 직접 찾아가는 맞춤형 교통 수단 △미리 만나는 일상 생활 속 자율주행차, 행복도시 내 모든 생활권을 하나로 연결하면서 일반차도와 구분되는 BRT버스 전용도로, 지역 혁신 성장 동력으로 자율주행 산업 집중 육성, 최신 기술이 적용된 인프라 구축 등이 있다.
일상생활 속에서 시민 삶에 큰 영향을 미치는 스마트서비스를 동영상, 카드뉴스, 텍스트 등 다양한 소재를 활용해 홍보할 예정이다.
이춘희 시장은 "이번 정부혁신박람회는 전국의 혁신 추진성과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될 것"이라며 "특히 올해는 온라인으로 전면 전환되는 만큼 스마트시티 세종과 전국의 혁신 성과에 대한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20 정부혁신 박람회는 행정안전부를 비롯한 중앙행정기관, 17개 시·도, 공공기관이 공동 주관하는 행사로,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비대면 개최된다. 사회적 가치, 디지털 서비스, 참여와 협력, 지역혁신 등 4개 분야별로 55개 온라인 전시관이 운영돼 정부혁신과 관련한 다양하고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세종=고미선 기자 misuny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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