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사태로 온·오프라인 병행 우수수업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했다.
콘서트 방식은 교실수업개선지원단 소속 교원들이 블렌디드 러닝, 원격수업, 학생평가를 주제로 각각 토크 형식의 온라인 콘텐츠를 제작하고, 다른 교사들이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시청하고 댓글을 통해 상호 의견 교류한다.
1편은 '블렌디드 수업, 원격-등교수업의 만남'에선 수업 모델 사례에 대해 다루고, 2편에선 '원격수업, 지금은 에듀테크 전성시대'에서는 다양한 플랫폼과 학습도구를 활용한 원격 수업 사례를 소개한다. 그리고 3편은 '학생 성장을 지원하는 평가'라는 주제로 과정중심 평가 사례와 서·논술형 평가 안착 방안 등에 대해 구성됐다.
대전교육청 고유빈 중등교육과장은 "교사들이 전문성을 키우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 교실 수업이 더욱 내실 있게 운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온라인 수업나눔 콘서트는 과거 수업 평가를 하던 방식에서 비대면 수업까지 폭을 넓혀 온오프라인 병행 우수 수업을 선정하게 됐다. 향후 1편과 2편, 3편에서 우수 사례로 꼽히는 수업 방식에 대해선 교육청내 포상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현제 기자 guswp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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