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표안에 따르면, '미래 선도 교육',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 '안전한 학교', '균등한 교육복지', '효율적 교육경영'을 2021년 대전교육 5대 정책 방향을 정했다. '인성교육', '창의융합교육', '진로교육' 등은 3대 역점과제로 삼겠다고 덧붙였다.
구체적 내년 추진 사업으로는 코로나19 상황에 맞는 유연한 학교교육과정 운영, 정부의 그린스마트 미래학교와 연계한 학교공간혁신 사업 추진, 민주시민교육 강화, 학교 무선망 구축사업, 중학생 문화예술 관람비 지원, 학교체육관 건립과 친환경 운동장 조성, 급식비 단가인상 등을 약속했다.
특수교육 저변 확대를 위해선 2021년 3월 ‘해든학교’ 개교와 탐구체험 중심 대전수학문화관 개관 계획을 밝혔다.
또 대전교육청의 올해 성과에 대해선 코로나19 상황에 감염병 대응과 함께 학교 내 온라인스튜디오 구축, 가정용 학습꾸러미 제공, 수업 동영상 배포 등의 사업을 뽑았다.
이어 대전교육 수상 주요 성과로 전국과학전람회 대통령상, 대한민국 학생창의력 챔피언대회 대상, 2020 신나는 SW·AI 교육수기 공모전 장관상 입상을 꼽기도 했다.
설동호 교육감은 "대전교육이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를 거두고 있지만, 현실에 만족하거나 안주하지 않고 교육의 방법과 내용을 지속해서 혁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전교육청 초대와 2대 교육감은 박경원 교육감, 3대와 4대는 홍성표 교육감, 5대는 오광록 교육감, 6대부터 8대까지는 김신호 교육감이 역임했다. 설동호 교육감은 2014년 초선으로 9대와 10대 연임하고 있으며, 2022년 지방선거에서도 3연임 출마가 예상되고 있다.
이현제 기자 guswp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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