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대전시체육회 제공 |
대전체고가 전국에서도 지역을 대표하는 적극적인 행보가 이어지고 있다.
전국 근대 5종 선수권대회에서 메달까지 수거함에 따라 지역 시민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대전체고(교장 이성성)가 제39회 전국근대5종 선수권대회에서 메달을 대거 수확하는 기염을 통했다.
지난 11일부터 17일까지 강원도 홍천군에서 열린 이 대회 남자부 근대4종경기에서 김용하는 1151점으로 금메달, 이건희 선수가 1141점으로 동메달을 획득했다.
남자부 근대4종 단체경기에서도 김용하, 이건희, 김기태, 민성규 선수가 총점 4420점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자부 근대3종 단체전에 출전한 신찬우, 김민우, 추한성, 박석원 선수는 총점 3186점을 기록, 3269점을 따낸 충남체고에 83점을 뒤져 아쉽게 은메달에 그쳤다.
또 여자부 근대4종 단체전에 출전한 이정희, 이채민, 김연우, 김은희 선수는 총점 2698점을 기록 동메달을 차지했고 릴레이에선 948점을 따내 974점을 획득한 경기체고에 26점을 뒤져 아쉽게 은메달을 땄다.
지역 체육계 관계자는 "근대 4종 단체경기는 대전지역 체육인들이 전국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며 "이러한 계기로 지속적인 관심이 이어졌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남자중등부 근대2종 단체전에 출전한 대전체중 김민재, 김도영, 윤지호, 전시우 선수는 은메달을 획득하였고, 용산중 김 산 선수가 값진 은메달을 획득했다.
대전소속 남대경(한국체대)도 남자대학부 5종경기에서 1430점을 획득하며 금메달을 차지했다.
대전시체육회 이승찬 회장은 "좋은 성적을 거둔 대전근대5종선수단에 축하와 감사를 전한다"면서 "앞으로도 근대5종 선수들이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과 응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가람 기자 shin96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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