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예심 피플인사이드 대표가 19일 중도일보 4층 회의실에서 열린 한국언론진흥재단 신문발전기금 지원에 따른 사별 연수 강사로 초청됐다.
손예심 대표는 '명확한 설득 커뮤니케이션 팁'을 주제로 좋은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방법과 사람을 만나 메시지를 전달하는 방법 등 30년 간 방송 활동을 해 온 노하우를 전달했다.
손 대표는 "때로는 원하든 혹은 원하지 않는 메시지를 뽑아내기 위해서는 커뮤니케이션이 중요하다"며 "질문을 왜 해야 하는지 명확하게 해야 상대방에 대한 정확한 답이 나올 수 있다"고 설명했다.
쉽게 이해할 수 있고, 기억할 수 있고 마음을 움직일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소통'이 가장 중요하다는 점도 강조했다.
손 대표는 "임팩트 있는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서는 자연스럽고 파워풀하고 깔끔하게 해야 한다"며 "듣는이에게는 겸손하고 당당하고, 따뜻하게 이뤄져야 한다"고 조언했다.
전달력 있는 목소리 팁에 대해서도 공유했다.
손 대표는 "1분에 340~ 360의 음절이 가장 상대방이 알아 듣기 쉬운 표현이다. 말의 속도가 빠르다면 생기는 문제가 밑에 받침이 무너져 알아들을 수 없다"며 "목소리 때문에 팩트의 신뢰성이 떨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메시지를 전달하는 방법에 있어 말의 속도, 발음, 끊어읽기가 중요하다는 점과 쉽고 간결하게 커뮤니케이션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청충을 사로잡는 방법으로는 '목소리가 귀에 제대로 도착하는지', '내 목소리가 열정을 느낄까', '내 이미지가 호감을 주고 있을까'에 대해 점검해 볼 필요가 있다고 했다.
박수영 기자 sy870123@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