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경찰특공대가 지난 18일 한솔동 경찰특공대 청사에서 창설식을 갖고 본격적인 대테러 업무를 시작했다. /세종지방경찰청 제공 |
세종지방경찰청은 지난 18일 한솔동 경찰특공대 청사에서 경찰특공대 창설식을 갖고 본격적인 대테러 업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날 세종경찰특공대 창설식에는 이명호 세종경찰청장을 비롯해 이춘희 세종시장, 최교진 세종교육감, 경찰 가족 등 약 80명이 참석했다.
국가균형발전 상징성을 갖고 출범한 세종시는 정부세종청사가 자리한 대한민국 행정의 중심임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경찰특공대가 없어 안전에 대한 우려감이 높았다.
이에 지난해 세종경찰특공대 창설이 추진됐고, 관련 계획이 행정안전부와 기획재정부와 국회를 통과하면서 결실을 맺었다.
세종경찰특공대는 군 특수부대 출신 등의 경찰관 32명으로 구성됐다. 전술팀과 폭발물 탐지·처리팀 등으로 나눠 대테러 예방·진압활동과 요인경호, 인질사건 등을 해결하는 임무를 수행한다.
경찰특공대는 경찰특공대는 대한민국 경찰청 소속의 대테러부대. 즉, SWAT라고 불리우는 유형의 경찰 특수부대로 실제로 이렇게 불려왔으나 2018년경 SOU(Special Operation Unit)이라는 명칭으로 바뀌었다. 임무는 국내외 테러사건 무력진압작전 수행 그리고 인질, 총기, 폭발물 등 중요범죄 예방 및 대응, 요인 경호 및 국가중요행사의 안전 활동 지원, 각종 재해.재난 등 긴급상환 발생 시 인명구조 활동, 테러사건의 예방 및 저지활동이다.
세종경찰특공대 관계자는 "앞으로 각종 위기상황에서 신속한 테러 대응과 예방 활동을 한층 강화해나갈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세종=고미선 기자 misunyda@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