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순기 하나은행 충청영업그룹장(사진 오른쪽 두번째)이 18일 세종시청 접견실에서 이춘희 세종시장(세종문화재단 이사장)에 문화예술후원금 1000만 원을 전달했다. /세종문화재단 제공 |
세종시문화재단은 18일 하나은행 충청영업그룹으로부터 문화예술후원금 1000만 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시청 접견실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윤순기 충청영업그룹장과 이춘희 세종시장(세종문화재단 이사장), 김종률 세종문화재단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윤순기 그룹장은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문화예술이 지닌 정서적 치유 기능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했다"며 "하나은행은 앞으로도 세종시민에게 문화예술로 행복을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하나은행의 후원금은 지난 10월 '고성현과 함께하는 여민락콘서트'공연에 활용된 바 있다.
한편, 세종문화재단은 올해 지역기업과 한국메세나협회 등 7개 기관의 후원·공모를 통해 약 1억 6000만 원을 모금했다.
세종시문화재단은 2016년 11월 29일 출범한 세종시 산하 출연기관으로, 시민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한 사업을 추진하는 독립성·전문성·효율성을 갖춘 문화예술진흥 전담 기구이다.
문화예술의 창작 보급 활동 등을 지원해 지역문화예술을 활성화하는 한편 시민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와 문화복지를 향상시킴으로써 대한민국 대표문화도시 구현을 목적으로 한다.
세종=고미선 기자 misuny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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