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는 18일 정성균선교관 예배실에서 '2020 한남의 날 기념식 및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한남의 날 기념식과 함께 자랑스런 한남인상 시상식, 한남학술상 시상식도 함께 진행됐다. 최승오 대외협력처장 사회로 진행된 한남의 날 기념식에는 조용훈 교목실장의 기도와 이광섭 총장의 기념사, 우영수 대전기독학원 이사장과 박영진 총동문회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지난 9월 선정된 자랑스런 한남인상 시상식도 진행됐다.
올해는 ▲교육분야 박행순 전남대 명예교수(화학과 65학번) ▲국방분야 신희현 제36사단장(회계학과 85학번) ▲목회분야 이성오 금성교회 목사(영문과 73학번) ▲언론분야 신영환 대전MBC 미디어전략국장(영문과 84학번) ▲문화예술분야 김영호 대전민예총 이사장(국문과 74학번) 등 5명에게 자랑스런 한남인상이 수여된다.
탁월한 연구업적을 지닌 교수에게 수여되는 상인 '한남학술상'은 수학과 유천성 교수가 선정됐다.
'자랑스러운 한남인상'과 '한남학술상 수상자'는 각각 200만 원의 상금과 금뱃지(총동문회 제공)를 받았다.
이광섭 총장은 "64년전 선교사들이 뿌린 작은 씨앗이 풍성한 열매를 맺어 지금은 10만여명의 동문들이 사회 각계각층에서 역량을 발휘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가 이러한 자부심과 감사를 되새기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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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영 기자 sy87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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