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대 경제학과 정유석 학생 |
한밭대는 경제학과 정유석 학생(사진)이 한국투자증권이 주최한 '2020년 제2회 뱅키스 대학생 모의투자대회'에서 해외리그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 8월 31일부터 8주에 걸쳐 열렸으며, 국내리그와 해외리그로 나눠 약 7500여 명의 전국 대학(원)생이 참가해 실력을 겨뤘다.
미국과 중국 주식을 투자해 얻는 수익률로 경쟁하는 해외리그에서 1위를 수상한 정유석 학생은 태블릿PC를 상품으로 받았으며, 1년 동안 한국투자증권 신입사원 공개채용 응시 시 서류전형 면제 혜택을 받는다.
정유석 학생은 "현재 성장하고 있는 산업에 대해 분석하고 관련 기업들의 주가와 전망을 알아보고 투자했고, 운이 좋아 수익률을 많이 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여러 대회에 참여하여 경험을 쌓고 실전에서 건전한 투자로 더 나은 수익률을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올해 진행된 모의투자대회에는 전국 498개 대학에서 7561명의 대학(원)생들이 참가해 경합을 벌였다. 최근 주식 투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지난 대회보다 참가자 수가 두 배 이상 늘었다. 이번 대회부터 추가된 해외주식 리그 역시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박수영 기자 sy87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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