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대전시사회복지협의회 |
'안녕하세요' 활동은 코로나 19로 장기간 외부와 단절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안부를 확인하고 응원하고자 기획했으며, 사업을 통해 복지관과 지역주민 간의 관계 형성을 도모하고자 했다. 10월 8일부터 진행된 이 사업은 세부적으로 4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주민과 따뜻한 교류를 나눴다.
첫 번째로 '당신의 하루를 응원합니다' 주제로 응원 문구와 음료 나눔을 전달하며,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을 지지했다. 두 번째로 소상공인 대상으로 응원 문구와 격려선물을 전달하는 '힘내세요' 캠페인으로, 소상공인을 응원하는 시간을 가졌다. '힘내세요' 활동은 부사동 내 위치한 '시월애 카페' 소상공인의 쿠키제작 참여로 힘든 상황 속에서 더욱 풍성하며, 서로를 지지하는 의미 깊은 활동이 될 수 있었다.
세 번째로 저소득 소외계층 독거노인 가정을 방문해 격려품을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하는 '온정을 나누다' 활동을 통해 코로나19로 힘든 상황 속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도록 지원했으며, 마지막으로 이용자 대상으로 '카드 뉴스'를 전달해 항상 지역주민 옆에는 보문종합사회복지관이 함께하고 있다는 마음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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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코로나로 인해 등교가 어려워지고 집안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짐에 따라 식사와 간식을 챙기는 일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아동가정을 지원하고자 본 복지관은 우양재단 먹거리사업을 연계해 '고구마는 사랑을 싣고' 사업을 10월 22일부터 진행해 27가정을 지원했다.
'자연, 농부와 이웃 모두가 함께 살 수 있는 모두의 밥상'을 꿈꾸는 우양재단 먹거리사업의 모토에 맞게 이웃과 아동이 모두 건강하고 행복한 돌봄의 사랑이 담겨 전해지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이광한 보문종합사회복지관장은 "코로나 19로 가장 큰 타격을 받은 소상공인에게는 본 프로그램을 통해 함께 위기를 극복하고자 하는 바람이 잘 전달됐기를 바라며, 거동이 불편한 저소득 소외계층과 저소득 아동가정이 더욱 소외되지 않도록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윤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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