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캠프 참가한 레티화 가족 |
교육실에서 손소독제와 마스크를 받고 안전사항을 들은 뒤에 무주 적상산을 향해 출발했고 오후 1시가 다 되어 목적지에 도착했습니다. 버스 승하차할 때도 손소독을 하고 가족 단위로 떨어져 앉아서 갔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다 같이 모여서 점심을 못 먹고, 가족마다 따로 마련된 숙소에 가서 먹었습니다. 점심을 마치고 2시에 놀이터에서 집합하였고 숲 프로그램 선생님이 가르쳐 주는 대로 따라 하며 재미있게 놀았습니다. 숙소 근처에서 숲 체험을 하고 각자 숙소로 돌아가서 숲체험 키트로 체험활동을 했습니다. 어느새 저녁 시간이 되었고 선생님들이 가족별 숙소마다 들려 발열체크를 하고 저녁을 나누어 주셨습니다. 다음날은 이른 아침부터 단풍 구경을 갔습니다. 가족들과 오랜만에 가족사진을 찍고 단풍 구경을 하면서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여행이었습니다.
남편의 직장 일이 바쁘다보니 함께 밖에 나간다거나 가족이 다 같이 보내는 시간이 많지 않았습니다. 숲캠프 덕분에 우리 가족은 함께 재미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내년에도 시간이 되면 남편과 아이들과 함께 또 참여하고 싶습니다. 올해는 코로나로 인해 같이 여행을 간 가족들과 함께하는 활동을 못해서 참 아쉬웠습니다. 함께 어울리진 못했지만 가족들과 오랜만에 캠프에 다녀올 수 있어 좋은 시간이 되었습니다. 내년에는 코로나가 사라져서 같이 간 가족들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할 수 있기를 바라봅니다.
이수현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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