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대전시체육회 제공 |
대전시체육회의 지역 내 행보가 두드러지고 있다.
학교연계형 스포츠클럽에 카누, 스포츠클라이밍 등 앞으로 5년간 지원금을 받음에 따라 추후 지역 주민들의 관심이 이어질 것으로 분석된다.
대전시체육회(회장 이승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에서 공모한 '2020년 학교연계형(한종목) 스포츠클럽 2차 공모'에 카누(대전광역시카누연맹), 스포츠클라이밍((재)하나금융축구단) 2종목이 최종 선정돼 5년간 8억원의 지원금을 받는다.
학교연계형(한종목) 스포츠클럽은 지역 공공·학교체육시설을 거점으로 다세대·다계층의 회원이 저렴한 비용으로 스포츠를 배우고 즐길 수 있는 사업으로 지난 8월 26일부터 10월 16일까지 공모와 접수를 실시하였고 4일간 역량평가, 경영평가, 발표평가, 현장실사, 순위심사 후 대한체육회 최종 심사를 거쳐 선정했다.
지역 체육계 관계자는 "지역 체육회의 적극적인 행보로 인해 카누, 클라이밍 등에 5년간 지원금을 받는 건 지역 체육회의 큰 성과라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우리시는 1차 공모에 3종목(씨름, 체조, 축구)이 선정된데 이어 2차 공모에 2종목이 추가로 선정되어 전남(6종목)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스포츠클럽을 운영하게 됐다.
대전시체육회 이승찬 회장은 "코로나19로 위축된 체육계가 본 사업을 통해 생활체육·학교체육·전문체육의 연계육성으로 선진형 선순환 구조의 기틀을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많은 지원과 노력을 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신가람 기자 shin96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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