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코로나 시대, 비대면 진료의 전망·문제점은?

  • 사회/교육
  • 교육/시험

포스트코로나 시대, 비대면 진료의 전망·문제점은?

제3차 세종바이오디지털헬스케어 미래의학심포지엄
18일 세중충남대병원서 원격 의료서비스 정보교류 장

  • 승인 2020-11-17 15:13
  • 수정 2021-05-09 11:55
  • 고미선 기자고미선 기자
사진1(제3차 미래의학심포지엄 포스터)
제3차 세종바이오디지털헬스케어 미래의학심포지엄 포스터.

코로나19 장기화로 활발한 논의가 이루어지고 있는 비대면(원격) 진료와 관련한 정보 교류의 장이 마련됐다.

세종충남대병원 미래의학연구원은 오는 18일 도담홀에서 '제3차 세종바이오디지털헬스케어 미래의학심포지엄'을 개최한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 비대면 의료서비스'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노재형 세종충남대병원(심장내과) 교수가 비대면 진료의 범위와 다른 나라의 사례, 보건복지부에서 허용하는 전화상담 처방과 대리처방 허용 범위를 설명한다. 이어 비대면 진료의 문제점과 전망 등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변승환 대전대 스마트헬스케어VR사업단 교수는 '비대면 의료서비스와 VR헬스케어'를 주제로 개인의 실시간 헬스케어 정보를 수집, 가공해 건강 보조자료로 활용하는 스마트헬스케어 비대면 개인 건강 맞춤 서비스 활성화 방안을 제안한다.



허진호 ㈜라이프시멘틱스 팀장은 코로나19 팬데믹에 따른 재외국민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지난 6월 산자부에서 규제 샌드박스 민간 1호 임시허가 사업 승인을 받은 비대면 의료서비스 '닥터콜'을 소개한다.

김훈 ㈜에이티센스 상무는 웨어러블 장치의 세계적인 발전추세를 설명하고, 스마트 헬스케어 산업의 데이터·서비스 비즈니스 허브 방안에 대해 세종충남대병원·세종시와의 협력관계를 제안할 예정이다.

이번 심포지엄은 코로나19 감염 우려를 차단하기 위해 철저한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참석자들을 최소화해 원격화상 회의로 동시에 진행된다.

 

한편, 세종충남대병원은 7월 16일 도담동에 지상 11층(지하 3층) 규모로 문을 열었다. 세종시 첫 국공립병원이자 감염병 전담병원이다.

 

10개의 특성화센터와 31개 진료과를 갖추고, 안전하고 신속한 진료 프로세스를 구축했으며, 다학제 협진과 원데이·웝스톱 진료를 통해 시민들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앞장서고 있다. 건강검진센터가 있는 헬스케어동은 내년 초 추가로 개원할 예정이다.

세종=고미선 기자 misunyda@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백석대·백석문화대, '2024 백석 사랑 나눔 대축제' 개최
  2. 한기대 생협, 전국 대학생 131명에 '간식 꾸러미' 제공
  3. 남서울대 ㈜티엔에이치텍, '2024년 창업 인큐베이팅 경진대회' 우수상 수상
  4. 단국대학교병원 단우회, (재)천안시복지재단 1000만원 후원
  5. 남서울대, 청주맹학교에 3D 촉지도 기증
  1. 1기 신도시 첫 선도지구 공개 임박…지방은 기대 반 우려 반
  2. 올해 대전 분양시장 지형도 도안신도시 변화
  3. "전국 검객들 한 자리에"… 2024 대전시장기 펜싱대회 성료
  4.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연내 착공 눈앞.. 행정절차 마무리
  5. "전국 검객들 한 자리에"… 2024 대전시장기 펜싱대회 성료

헤드라인 뉴스


AI디지털교과서 논란 지속, 교사들 "AIDT 사용 거부" 선언까지

AI디지털교과서 논란 지속, 교사들 "AIDT 사용 거부" 선언까지

2025년 3월 일부 학년과 과목에 도입될 인공지능디지털교과서(AI디지털교과서·이하AIDT)를 둘러싼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번엔 교사들이 AIDT 사용을 거부하고 나섰다. 11월 29일 교육부의 AIDT 채택을 앞두고 정책에 대한 불만이 최고조에 이르고 있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은 19일 AIDT 거부 교사 선언을 천명하고 12월 3일까지 서명을 받는다. 시작 이틀 만에 5000명을 넘어선 것으로 전해진다. 전교조는 AIDT 도입에 따른 문제를 해결하지 않은 상황에서 2025년 정책이 시작되는 데 반대하며 사용 거부, 채..

[드림인대전]생존 수영 배우다 국가대표까지… 대전체고 김도연 선수
[드림인대전]생존 수영 배우다 국가대표까지… 대전체고 김도연 선수

"생존 수영 배우러 갔다가 수영의 매력에 빠졌어요." 접영 청소년 국가대표 김도연(대전체고)선수에게 수영은 운명처럼 찾아 왔다. 친구와 함께 생존수영을 배우러 간 수영장에서 뜻밖의 재능을 발견했고 초등학교 4학년부터 본격 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김 선수의 주 종목은 접영이다. 선수 본인은 종목보다 수영 자체가 좋았지만 수영하는 폼을 본 지도자들 모두 접영을 추천했다. 올 10월 경남에서 열린 105회 전국체전에서 김도연 선수는 여고부 접영 200m에서 금메달, 100m 은메달, 혼계영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무려 3개의..

[현장]구청·경찰 합동 쓰레기집 청소… 일부만 치웠는데 21톤 쏟아져
[현장]구청·경찰 합동 쓰레기집 청소… 일부만 치웠는데 21톤 쏟아져

<속보>="내 나름대로 노아의 방주 같아…'나는 자연인이다' 이런 식으로, 환경이 다른 사람하고 떨어져서 살고 싶어서 그런 거 같아요." 22일 오전 10시께 대전 중구 산성동에서 3층 높이 폐기물을 쌓아온 집 주인 김모(60대) 씨는 버려진 물건을 모은 이유를 묻자 이같이 대답했다. 이날 동네 주민들의 오랜 골칫거리였던 쓰레기 성이 드디어 무너졌다. <중도일보 11월 13일 6면 보도> 70평(231.4㎡)에 달하는 3층 규모 주택에 쌓인 거대한 쓰레기 더미를 청소하는 날. 청소를 위해 중구청 환경과, 공무원노동조합, 산성동 자율..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