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민 목원대 음악교육과 교수의 독주회 '우리가 지금은 멀리 있지만'이 오는 29일 대전예술의전당에서 열린다.
김지민 교수는 '피아노 연주계 양대 산맥'인 바흐의 평균율과 베토벤 소나타 전곡을 정복한 뒤 음악계에서 고전주의, 바로크 연주의 대가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김 교수는 2015년부터 우리나라 외에도 일본, 싱가포르, 중국에서 독주회를 진행하는 등 아시아를 무대로 활동을 하고 있다. 아울러 김 교수는 작품의 본질에 중심을 둔 연주로 관객에게 깊은 울림을 전한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김지민 교수는 이번 독주회에서 베토벤의 '피아노 소나타 제26번', 프로코피에프의 '피아노 소나타 제2번', 슈만의 '크라이슬레리아나'를 연주할 예정이다.
김지민 교수는 숙명여대 음대를 졸업한 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음악원'(St. Petesburg state Conservatory)에서 예비과정·학부·석사·박사를 받았으며 이탈리아 '이블라 국제 콩쿨'(IBLA Grand Prize International Competition)에서 스크리아빈 특별상과 프로코피에프 특별상을 받고 우승해 국제적인 활동의 계기를 마련했다. 이후 스페인, 불가리아, 이탈리아, 러시아 등에서 진행된 국제 콩쿨에서 다양한 입상 실적을 올렸다.
김지민 교수는 "이번 무대를 통해 비대면의 시대에서 다시 한번 서로를 향해 다가가는 시간을 가질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954년 찰스 D. 스톡스 박사에 의해 설립된 목원대는 2020년 현재, 신학대학 , 문화콘텐츠대학 ,공과대학, 테크노과학대학, 사회과학대학, 음악대학, 미술대학, 사범대학 등 8개 단과대에서 50개 학과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1999년 도안캠퍼스로 학교 이전을 마무리 지었다.
부설 교육기관으로 평생교육원, 국제교육원, 목회교육원 등을 운영중이다.
맞춤 인재를 양성하는 교육혁신대학'이라는 비전 아래 미래형 융합인재를 양성하고 있으며 대학 중장기 발전계획 'MVP 2025'를 수립해 문화·예술과 인문사회·과학기술 등 여러 분야를 융복합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목원대는 'MVP 2025'를 통해오는 2025년까지 중부권 TOP 교육혁신대학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전유진 기자 brightbb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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