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는 YTN 의뢰를 받아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남녀 2504명 대상 여론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2.0%p,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홈피참조) 16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대전·세종·충청권에서 민주당은 31.9%로 지지율이 가장 높게 집계됐다. 이는 전주 35.5%에서 3.6%p 빠진 것이다. 다음은 국민의힘으로 전주 26.2%에서 2.6%p 상승한 28.8%다. 양당 격차는 3.1%p다.
중원에서 여당 지지율은 소폭 감소, 제1야당 지지율은 다소 올라 오차범위 내로 좁혀진 것인데 지역적으론 중기부 세종이전 논란과 11일 민주당 충청권 현장 최고위 등의 영향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전국적으론 국회 법사위, 대검찰청 방문 특수활동비 문서검증, 윤석열 검찰총장의 한 여론조사 1위 등극 등의 이슈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다른 정당의 경우 열린민주당 9.7%, 국민의당 8.2%, 정의당 3.8% 등의 순이다. 또 무당층 14.4%, 지지정당 없음 12.6%, 모름/무응답 1.8% 등으로 나왔다.
전국적으로는 민주당이 32.8%, 국민의힘은 27.3%로 집계됐다. 양 당 모두 지난주 전주보다 각각 1.9%p, 0.7%p 하락한 수치다.
군소정당의 경우 지지율이 소폭 올랐다. 열린민주당은 0.5%p 오른 7.5%, 국민의당은 0.9%p 오른 7.2%, 정의당은 0.5%p 오른 5.7% 등이다. 무당층은 14.9%, 지지정당 없음 13.2%, 모름/무응답 1.7% 등이다.
강제일 기자 kangje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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