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대 대학혁신지원사업단 모니터링단 학생들이 14일 국제교류관 광고사진영상학과 전용강의실에서 드론·카메라를 활용한 촬영 기법을 익히고 있다. 배재대 제공 |
배재대 대학혁신지원사업단은 지난 14일 학생 모니터링단 등을 대상으로 콘텐츠 제작 교육을 시행했다.
이번 교육은 체계적인 마케팅이 부족한 학생들에게 크리에이터에게 역량강화 교육 및 홍보마케팅 등 각종 지원을 제공해 미래 콘텐츠 산업을 이끌어갈 청년 크리에이터의 창작 능력 개발 및 지속 가능한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데 의미를 뒀다.
지난 1학기 워크숍 만족도 조사 후 학생들이 원하는 인터뷰·보도자료 작성, 영상 촬영 등으로 구성해 주목도를 높였다. 교육은 대학혁신지원사업단 학생 모니터링단, 대학일자리본부 드림서포터즈, 홍보대사 등 콘텐츠 제작에 힘을 쏟는 재학생 위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인터뷰 준비과정과 실제로 인터뷰가 이뤄지는 과정을 특강으로 청취하고, 대학혁신지원사업단장 인터뷰나 연관된 장소를 소개하는 영상 콘텐츠를 제작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들은 인터뷰 구성 단계부터 섭외, 촬영, 편집까지 모든 과정을 학생들이 참여로 콘텐츠를 제작하기로 하고, 대학혁신지원사업단은 학생들이 필요로 하는 액션캠, DSLR 등 영상 촬영 기기를 구매해 활용하도록 뒷받침했다.
교육에 참여한 모니터링단 이성비 학생(실내건축학과 2)은 "대학에서 콘텐츠 제작을 위해 고가의 장비 구매나 수준 높은 교육이 이뤄져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라며 "대학혁신지원사업 프로그램을 알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수영 기자 sy87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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