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책 읽는 가족에 선정된 이주연씨 가족이 지난 13일 인증서를 받았다. /세종평생교육학습관 제공 |
세종평생교육학습관은 '2020년 책 읽는 가족'에 도담동 거주 이주연 씨 가족을 선정했다.
이주연 씨 가족은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 1년 동안 1789권의 도서를 대출했다.
'책 읽는 가족'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한국도서관협회, 공공도서관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사업으로, 가족 단위의 독서 생활화 풍토 조성과 도서관 이용 활성화를 장려하는 캠페인이다.
세종평생교육학습관은 지난 2013년도부터 매년 '책 읽는 가족'을 선정하고 있으며, 지난 13일 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올해 '책 읽는 가족'은 지난해 세종평생교육학습관 도서 관리 시스템에 기록된 도서 대출량, 도서 반납 등 이용 실적이 우수한 가족 단위 이용자 중 순위가 가장 높은 가족을 대상으로 선정한다.
이주연 씨는 "가족들과 함께 즐거운 독서 생활을 하며 코로나19를 슬기롭게 이겨냈다"라고 말했다.
정영권 세종평생교육학습관장은 "책을 읽는 가정 분위기가 확산하고, 도서관이 가족 모두의 편한 쉼터가 되기를 희망한다"라며 "가족 단위의 독서 생활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세종평생교육학습관은 2012년 세종시평생교육연구원으로 개원해 2015년 세종시교육연구원으로 명칭을 변경했다. 2017년 평생교육학습관 직속기관으로 신설하고 '새로운 학교, 행복한 아이들'이라는 비전과 '연구와 배움이 함께하는 평생교육학습관' 지표 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세종시 조치원읍에 위치하며, 세종의 평생교육프로그램운영, 독서진흥사업과 도서관 운영의 산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세종=고미선 기자 misunyda@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