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 충남 논산에 가시거리 50m 정도의 짙은 안개가 발생했고, 충북 보은 가시거리 60m, 세종 고운동 70m, 노은(충주) 80, 천안 80m, 청주 120m, 괴산 120m, 영동 130m 등이다.
서해안에 위치한 서해대교, 영종대교, 인천대교 등에서는 짙은 안개로 인해 가시거리가 매우 짧아 교통안전에 주의가 요구된다.
또 낮까지 연무나 박무로 남아 있는 곳도 있을 전망이다.
오늘 전국이 맑다가 낮부터 차차 구름 많아지겠고, 낮 최고기온은 16~21도가 예상된다.
남해안은 18일까지, 서해안은 내일(15일)부터 글피(17일)까지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이니, 만조 시 수위 상승에 주의해야 한다.
15일은 전국이 구름이 많다가 남부지방은 오전에, 중부지방은 밤에 맑아지겠으나,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3~12도, 낮 최고기온은 15~21도가 예상된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강원 영동에는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지역도 건조하겠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주의해야 한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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