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정책협력망은 교육·복지·노동 등 사회정책 분야별 19개 연구기관으로 구성된 연합체다.
이번 사회정책 공개토론회는 교육부 주관으로 2015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으며, 복합적인 사회 현안에 관한 정책 연구를 통해 의제 발굴과 추진 정책 방향을 제시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앞선 3차까지의 토론회에선 고령화와 저출산에 따른 돌봄 문제의 개선 방향, 인구구조 변화에 따른 가구구조 형태의 다양화에 따른 사회정책 제도적 보완점을 제시했다.
올해 마지막으로 개최하는 4차 토론회에선 '혁신적 포용국가'의 비전을 계승, 미래사회를 위한 역량 강화와 사회통합을 위한 내년도 사회정책 추진 방향을 제시하고 논의할 예정이다.
기조 발제는 신광영 중앙대학교 명예교수가 하고, 이어 반상진 한국교육개발원 원장, 배규식 한국노동연구원 원장, 조흥식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원장이 교육노동복지 분야의 2021년 정책 대응 방향을 제시한다.
이후 나영선 한국직업능력개발원 원장을 좌장으로 종합토론도 진행한다.
행사 참여는 사전등록자에 한해 소규모 대면으로 진행하며, 교육부 또는 한국직업능력개발원 유튜브 채널을 통해 누구나 시청할 수 있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개회사에서 "2021년은 코로나 이후에 맞는 중요한 해로, 국가의 위기 대응력을 강화하고 사회안전망을 공고히 구축해야 한다"며 "삶의 질을 더 나아지게 할 수 있는 정책 마련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혁신적 포용국가랑 사회정책과 경제정책의 유기적 연계를 통해 국민의 삶의 질 개선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모색하는 새로운 국가발전전략이다. 주요 목표로는 3대 비전, 9대 전략과 혁신적 포용국가 사회정책 추진계획 등이 있다.
이현제 기자 guswp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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