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교육·노동 사회정책 방향은?… 13일 토론회 개최

  • 사회/교육
  • 교육/시험

내년 교육·노동 사회정책 방향은?… 13일 토론회 개최

  • 승인 2020-11-13 09:17
  • 수정 2021-05-06 20:39
  • 이현제 기자이현제 기자
clip20201113091423
교육부와 ‘사회정책협력망’이 '문재인 정부 2021년 사회정책 방향'을 주제로 제4차 공개토론회를 개최한다.

사회정책협력망은 교육·복지·노동 등 사회정책 분야별 19개 연구기관으로 구성된 연합체다.

이번 사회정책 공개토론회는 교육부 주관으로 2015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으며, 복합적인 사회 현안에 관한 정책 연구를 통해 의제 발굴과 추진 정책 방향을 제시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앞선 3차까지의 토론회에선 고령화와 저출산에 따른 돌봄 문제의 개선 방향, 인구구조 변화에 따른 가구구조 형태의 다양화에 따른 사회정책 제도적 보완점을 제시했다.



올해 마지막으로 개최하는 4차 토론회에선 '혁신적 포용국가'의 비전을 계승, 미래사회를 위한 역량 강화와 사회통합을 위한 내년도 사회정책 추진 방향을 제시하고 논의할 예정이다.

기조 발제는 신광영 중앙대학교 명예교수가 하고, 이어 반상진 한국교육개발원 원장, 배규식 한국노동연구원 원장, 조흥식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원장이 교육노동복지 분야의 2021년 정책 대응 방향을 제시한다.

이후 나영선 한국직업능력개발원 원장을 좌장으로 종합토론도 진행한다.

행사 참여는 사전등록자에 한해 소규모 대면으로 진행하며, 교육부 또는 한국직업능력개발원 유튜브 채널을 통해 누구나 시청할 수 있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개회사에서 "2021년은 코로나 이후에 맞는 중요한 해로, 국가의 위기 대응력을 강화하고 사회안전망을 공고히 구축해야 한다"며 "삶의 질을 더 나아지게 할 수 있는 정책 마련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혁신적 포용국가랑 사회정책과 경제정책의 유기적 연계를 통해 국민의 삶의 질 개선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모색하는 새로운 국가발전전략이다. 주요 목표로는 3대 비전, 9대 전략과 혁신적 포용국가 사회정책 추진계획 등이 있다.
이현제 기자 guswp3@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백석대·백석문화대, '2024 백석 사랑 나눔 대축제' 개최
  2. 남서울대 ㈜티엔에이치텍, '2024년 창업 인큐베이팅 경진대회' 우수상 수상
  3. 한기대 생협, 전국 대학생 131명에 '간식 꾸러미' 제공
  4. 단국대학교병원 단우회, (재)천안시복지재단 1000만원 후원
  5. 남서울대, 청주맹학교에 3D 촉지도 기증
  1. 1기 신도시 첫 선도지구 공개 임박…지방은 기대 반 우려 반
  2. 올해 대전 분양시장 지형도 도안신도시 변화
  3. "전국 검객들 한 자리에"… 2024 대전시장기 펜싱대회 성료
  4.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연내 착공 눈앞.. 행정절차 마무리
  5. "전국 검객들 한 자리에"… 2024 대전시장기 펜싱대회 성료

헤드라인 뉴스


AI디지털교과서 논란 지속, 교사들 "AIDT 사용 거부" 선언까지

AI디지털교과서 논란 지속, 교사들 "AIDT 사용 거부" 선언까지

2025년 3월 일부 학년과 과목에 도입될 인공지능디지털교과서(AI디지털교과서·이하AIDT)를 둘러싼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번엔 교사들이 AIDT 사용을 거부하고 나섰다. 11월 29일 교육부의 AIDT 채택을 앞두고 정책에 대한 불만이 최고조에 이르고 있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은 19일 AIDT 거부 교사 선언을 천명하고 12월 3일까지 서명을 받는다. 시작 이틀 만에 5000명을 넘어선 것으로 전해진다. 전교조는 AIDT 도입에 따른 문제를 해결하지 않은 상황에서 2025년 정책이 시작되는 데 반대하며 사용 거부, 채..

[드림인대전]생존 수영 배우다 국가대표까지… 대전체고 김도연 선수
[드림인대전]생존 수영 배우다 국가대표까지… 대전체고 김도연 선수

"생존 수영 배우러 갔다가 수영의 매력에 빠졌어요." 접영 청소년 국가대표 김도연(대전체고)선수에게 수영은 운명처럼 찾아 왔다. 친구와 함께 생존수영을 배우러 간 수영장에서 뜻밖의 재능을 발견했고 초등학교 4학년부터 본격 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김 선수의 주 종목은 접영이다. 선수 본인은 종목보다 수영 자체가 좋았지만 수영하는 폼을 본 지도자들 모두 접영을 추천했다. 올 10월 경남에서 열린 105회 전국체전에서 김도연 선수는 여고부 접영 200m에서 금메달, 100m 은메달, 혼계영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무려 3개의..

[현장]구청·경찰 합동 쓰레기집 청소… 일부만 치웠는데 21톤 쏟아져
[현장]구청·경찰 합동 쓰레기집 청소… 일부만 치웠는데 21톤 쏟아져

<속보>="내 나름대로 노아의 방주 같아…'나는 자연인이다' 이런 식으로, 환경이 다른 사람하고 떨어져서 살고 싶어서 그런 거 같아요." 22일 오전 10시께 대전 중구 산성동에서 3층 높이 폐기물을 쌓아온 집 주인 김모(60대) 씨는 버려진 물건을 모은 이유를 묻자 이같이 대답했다. 이날 동네 주민들의 오랜 골칫거리였던 쓰레기 성이 드디어 무너졌다. <중도일보 11월 13일 6면 보도> 70평(231.4㎡)에 달하는 3층 규모 주택에 쌓인 거대한 쓰레기 더미를 청소하는 날. 청소를 위해 중구청 환경과, 공무원노동조합, 산성동 자율..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