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AI 데이터 라벨링' 수강생 모집… 고용 연계까지

  • 사회/교육
  • 교육/시험

세종시 'AI 데이터 라벨링' 수강생 모집… 고용 연계까지

12일부터 접수… 비대면 온라인 방식 교육
이수 후 평가따라 프리랜서 재택근무 가능

  • 승인 2020-11-12 10:44
  • 수정 2021-05-08 12:27
  • 고미선 기자고미선 기자
세종시청사
/세종시청 전경

세종시가 인공지능(AI) 데이터 산업을 활성화하고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세종시민을 대상으로 '인공지능 데이터 라벨링' 교육 수강생을 모집한다.

12일 시에 따르면 인공지능 데이터 라벨링은 텍스트·음성·이미지 데이터 등에 라벨이나 주석을 달아 컴퓨터가 스스로 학습할 수 있도록 학습용 데이터를 구축하는 데이터 전처리 작업이다. 

 

AI가 데이터를 인식할 수 있도록 데이터를 수집, 분석, 가공하는 업무이다. 최근 국내외 시장 환경이 디지털 중심으로 변화함에 따라 신규 일자리로 각광받는 직업군이다.

이번 교육은 ㈜에이모와 함께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되며, 19일부터 다음 달 17일까지 5주간 매주 20명씩 총 100명을 목표로 무료로 운영된다.

교육 신청은 12일부터 시청 홈페이지 시민의창, 신청접수 페이지에서 수강신청을 할 수 있다.



교육은 매주 목요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1회 총 2시간 이수하면 된다. 교육평가 결과에 따라 ㈜에이모와 취업 연계를 통해 프리랜서로 재택근무가 가능하다.

시는 이번 교육으로 AI 분야 스마트 전문인력 양성은 물론, 단기 부업이 필요한 청년과 컴퓨터에 익숙한 노년층이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에이모는 AI 학습 데이터 라벨링 서비스 기업이다. 자율주행, 로보틱스, 영상인식 등 전문적인 기술이 필요한 AI 학습 데이터를 설계부터 검수까지 모두 전담해 정확성을 보장하는 ‘GTaaS’ (Ground Truth as a Service) 서비스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세종=고미선 기자 misunyda@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백석대·백석문화대, '2024 백석 사랑 나눔 대축제' 개최
  2. 남서울대 ㈜티엔에이치텍, '2024년 창업 인큐베이팅 경진대회' 우수상 수상
  3. 한기대 생협, 전국 대학생 131명에 '간식 꾸러미' 제공
  4. 단국대학교병원 단우회, (재)천안시복지재단 1000만원 후원
  5. 남서울대, 청주맹학교에 3D 촉지도 기증
  1. 1기 신도시 첫 선도지구 공개 임박…지방은 기대 반 우려 반
  2. 올해 대전 분양시장 지형도 도안신도시 변화
  3. "전국 검객들 한 자리에"… 2024 대전시장기 펜싱대회 성료
  4.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연내 착공 눈앞.. 행정절차 마무리
  5. "전국 검객들 한 자리에"… 2024 대전시장기 펜싱대회 성료

헤드라인 뉴스


AI디지털교과서 논란 지속, 교사들 "AIDT 사용 거부" 선언까지

AI디지털교과서 논란 지속, 교사들 "AIDT 사용 거부" 선언까지

2025년 3월 일부 학년과 과목에 도입될 인공지능디지털교과서(AI디지털교과서·이하AIDT)를 둘러싼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번엔 교사들이 AIDT 사용을 거부하고 나섰다. 11월 29일 교육부의 AIDT 채택을 앞두고 정책에 대한 불만이 최고조에 이르고 있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은 19일 AIDT 거부 교사 선언을 천명하고 12월 3일까지 서명을 받는다. 시작 이틀 만에 5000명을 넘어선 것으로 전해진다. 전교조는 AIDT 도입에 따른 문제를 해결하지 않은 상황에서 2025년 정책이 시작되는 데 반대하며 사용 거부, 채..

[드림인대전]생존 수영 배우다 국가대표까지… 대전체고 김도연 선수
[드림인대전]생존 수영 배우다 국가대표까지… 대전체고 김도연 선수

"생존 수영 배우러 갔다가 수영의 매력에 빠졌어요." 접영 청소년 국가대표 김도연(대전체고)선수에게 수영은 운명처럼 찾아 왔다. 친구와 함께 생존수영을 배우러 간 수영장에서 뜻밖의 재능을 발견했고 초등학교 4학년부터 본격 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김 선수의 주 종목은 접영이다. 선수 본인은 종목보다 수영 자체가 좋았지만 수영하는 폼을 본 지도자들 모두 접영을 추천했다. 올 10월 경남에서 열린 105회 전국체전에서 김도연 선수는 여고부 접영 200m에서 금메달, 100m 은메달, 혼계영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무려 3개의..

[현장]구청·경찰 합동 쓰레기집 청소… 일부만 치웠는데 21톤 쏟아져
[현장]구청·경찰 합동 쓰레기집 청소… 일부만 치웠는데 21톤 쏟아져

<속보>="내 나름대로 노아의 방주 같아…'나는 자연인이다' 이런 식으로, 환경이 다른 사람하고 떨어져서 살고 싶어서 그런 거 같아요." 22일 오전 10시께 대전 중구 산성동에서 3층 높이 폐기물을 쌓아온 집 주인 김모(60대) 씨는 버려진 물건을 모은 이유를 묻자 이같이 대답했다. 이날 동네 주민들의 오랜 골칫거리였던 쓰레기 성이 드디어 무너졌다. <중도일보 11월 13일 6면 보도> 70평(231.4㎡)에 달하는 3층 규모 주택에 쌓인 거대한 쓰레기 더미를 청소하는 날. 청소를 위해 중구청 환경과, 공무원노동조합, 산성동 자율..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