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석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 영업지원부문장(좌)과 최진수 대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모금사업팀장(우)이 11일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진행한 연탄 기증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갤러리아타임월드 |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는 11일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방문해 지역의 저소득 등 소외 계층 가정을 위한 '2020 사랑의 불꽃 나누기' 기금 전달식을 가졌다.
2004년부터 이어진 사랑의 불꽃 나누기는 연탄을 주 난방원료로 사용하고 있는 대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이 따뜻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매년 진행하는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이다. 지난해까지는 임직원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연탄을 나르며 온정의 마음을 전했으나, 올해는 코로나19 확산과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각 가정을 방문하기 어려워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갤러리아타임월드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기금으로 마련된 연탄 1만 장은 서구와 동구 관계 기관을 통해 저소득층 가구에 12월부터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사랑의 연탄나눔 운동이 발표한 2019년 결산 자료를 살펴보면 전국에서 지원된 연탄은 269만2775장이다. 연탄이 지원은 1만479가구, 나눔에 참여한 봉사자는 4만4790명이다. 배달봉사는 1343회, 참여단체는 1225곳이다.
특이점은 기업과 동회 참여 비율이 높고 다년차 파트너십이 강해졌다는 점이다.
이해미 기자 ham7239@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