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가 11일 세종사회적경제공동체센터에서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창업진흥원, 축산물품질평가원, 한국항로표지기술원,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등 5개 공공기관과 함께 '사회적경제 바이소셜 캠페인 공동선언식'을 개최했다. /세종시 제공 |
세종시가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창업진흥원, 축산물품질평가원, 한국항로표지기술원,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등 5개 공공기관과 함께 사회적경제 시장 확대와 가치소비 확산에 나선다.
시는 11일 세종사회적경제공동체센터에서 김현기 세종시 자치분권국장을 비롯해 5개 공공기관 본부장과 관계자 등 10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회적경제 바이소셜 캠페인 공동선언식'을 개최했다.
이번 공동선언식은 공공기관이 앞장서 다양한 가치를 담은 사회적경제 상품·서비스를 우선 구매하고 가치를 지지하는 상생소비 캠페인인 '바이소셜 캠페인' 추진을 약속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시와 참여 공공기관은 사회적경제 릴레이 운동, 사회적경제 도시락 데이, 반짝 프리마켓, 사회적경제 공연 연계 등 지속가능한 협력 사업을 발굴해 나가기로 했다.
'사회적경제 도시락 데이'는 공공기관 임직원을 대상으로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모니터링을 실시해 만족도·개선사항 등을 조사한 후 컨설팅 자료로 활용하는 행사다.
또, '사회적경제 반짝 프리마켓'은 공공기관 임직원의 점심 도시락, 생활용품과 명절 꾸러미 상품 등 시즌 상품을 판매하는 사업이다.
시와 5개 기관은 공동선언에 따라 이달부터 관내 공공기관 40곳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사회적경제 설명회를 연다.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구매 경험을 나누고 가치소비 동참을 유도할 계획이다.
김현기 자치분권국장은 "사회적경제 바이소셜 캠페인으로 지역 특성에 맞춘 협업사례를 만들어 내고 실천력을 강화할 것"이라며 "앞으로 시민에게 사회적경제를 널리 알려 사회적경제기업 성장과 가치소비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세종시 아름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축산의 미래를 열어 국민 행복에 기여한다는 미션을 통해 안전·도전·공정·소통·전문성의 핵심가치를 표방하고 있다. 축산물 품질유통 전문기관으로 지난 1989년 설립됐다.
창업진흥원은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창업진흥 전담기관으로 (예비)창업자의 창업 교육부터 사업화 지원, 판로개척 등 사업 전반에 걸쳐 혁신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세종=고미선 기자 misuny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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