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엽제전우회세종지부가 지난 6일 '코로나19 특별 방역단' 발대식을 갖고 방역·소독 행사를 펼쳤다. /고엽제전우회세종지부 제공 |
고엽제전우회세종지부가 지역 내 코로나19확산을 막기 위해 '코로나19 특별 방역단' 발대식을 갖고, 다중이용시설 방역활동을 진행했다.
10일 세종지부에 따르면 지난 6일 열린 발대식에는 유충국 고엽제전우회세종지부장, 김한일 호국안보부장, 이두희 복지사업부장, 강해진 구급부장, 이중구 운영위원, 순정길 운영위원과 회원 14명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조치원 소재 세종 충령탑과 보훈회관, 조치원역, 버스정류장, 조치원 재래시장 등에서 방역·소독 행사를 펼쳤다.
유충국 지부장은 "세종지역이 감염병 청정지역이 될 수 있도록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엔 주 1회, 2단계 땐 주 2회 특별 방역을 실시할 계획"이라며 "하루빨리 종식돼 모두가 평범한 일상을 되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고엽제전우회는 고엽제후유의증·고엽제후유증 환자와 고엽제후유증 2세환자 중심으로 활동한다. 친목과 협력으로 자활능력을 배양하고, 고엽제 관련자의 권익을 도모하며, 피해연구와 참전국간 교류협력·정보교환 사업등을 진행한다.
세종=고미선 기자 misuny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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