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브 커머스 방송 모습. 사진=갤러리아타임월드 제공 |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는 코로나19 언택트 문화가 확산되는 쇼핑 트렌드 변화에 발맞춰 소비 채널 다각화를 통해 마케팅에 나선다.
소비자가 찾아오는 수동적 판매전략에서 벗어나 판매자와 소비자가 온라인에서 소통하는 능동적인 전략으로 새로운 전략을 찾겠다는 의지다.
11일 타임월드는 네이버 쇼핑 라이브를 통해 파격적인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NAVER 백화점 SUPER 1DAY X 갤러리아 타임월드'를 진행한다.
역대급 최저가 혜택을 제공하는 이번 라이브 방송은 오전 9시 '케네스레이디' 브랜드를 시작으로 12시 'GGPX', 18시 '올리브데올리브', 19시 '잇미샤', 20시 '레코브' 브랜드를 차례로 만날 수 있다.
브랜드별 1시간가량 방송이 진행될 예정이다. 전문 MC나 쇼호스트가 아닌 갤러리아 타임월드 매장 매니저와 직원들이 직접 겨울 신상품을 착용하고 소재와 스타일링을 제안하는 방식으로 새로운 차별화를 두기로 했다.
또 채팅창을 통해 실시간 고객과의 소통으로 백화점 매장에 와 있는 듯한 현장의 생생함을 그대로 전달해 신뢰감과 만족도를 끌어올려 매출로 이어가겠다는 계획이다.
타임월드 관계자는 "점점 진화되는 라이브 커머스에 대한 고객 니즈를 파악해 상품 구색을 강화하고,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를 위해 백화점도 제작 시스템, 장비 등 라이브 커머스 방송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해미 기자 ham723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