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한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저소득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취업 자격증 취득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취업 자격증 취득 지원사업'은 요양보호사, 바리스타, 운전면허, 도배사, 이미용, 조리사, 컴퓨터 등 취업 관련 자격증 취득 시 1인당 최대 50만 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한솔동 관내 주소지를 가진 만 18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가족,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층이다.
한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연합모금액을 활용해 우선 1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추후 관내 저소득 대상자에 문자 등을 통해 자세한 사업내용을 안내할 예정이다.
김온회 한솔동장은 "이번 사업은 그동안 한솔동 주민의 성원으로 마련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연합모금액으로 추진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저소득 자격증 취득을 지원해 자립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015년 '사회보장급여의 이용·제공 및 수급권자 발굴에 관한 법률'개정에 따라 기존의 ‘지역사회복지협의체’가 ‘지역사회보장협의체’로 변경됐다.
기존 ‘지역사회복지협의체’가 수행하던 관할지역의 사회복지사업에 관한 중요사항과 지역사회복지계획을 심의하기 위한 심의·자문기구의 한정적인 역할에서 벗어나, 사회복지에서 영역이 확대된 지역의 사회보장 증진을 위해 역할이 크게 강화됐다.
세종=고미선 기자 misuny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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