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원대 캠퍼스, 성탄절 앞두고 대전 야경 명소 '우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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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원대 캠퍼스, 성탄절 앞두고 대전 야경 명소 '우뚝'

  • 승인 2020-11-09 16:06
  • 수정 2021-05-04 21:22
  • 전유진 기자전유진 기자
사진1-
지난 8일 오후 대전 서구 도안동 목원대 교정에 설치된 성탄 트리에서 아름다운 불빛이 반짝이고 있다.

 

목원대 교정이 성탄절을 앞두고 대전 야경 명소로 변했다.

목원대는 대전에서 처음으로 대형 성탄 트리와 장식 등을 교정(정문~대학본부) 400m 구간에 설치했다고 9일 밝혔다.

목원대는 나무와 화단 등에 크기와 모양이 다른 LED 전구 15만 개를 설치했다. 성탄 장식은 오후 5시에 점등해 다음날 오전 2시까지 유지하며 내년 2월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성탄 장식은 이철 기독교대한감리회 감독회장(강릉중앙교회)으로부터 후원금 1000만 원 등을 지원받아 제작했다. 목원대 신학과 72학번인 이철 감독회장은 지난달 취임해 기독교대한감리회 총회와 본부의 업무를 대표해 관장하고 있다. 목원대는 성탄 장식 설치를 기념해 10일 오후 4시30분 교정에서 성탄 트리 점등식 등을 진행한다.

권혁대 총장은 "대학을 찾는 학생과 시민에게 색다른 교정의 겨울 야경으로 기억되길 바란다"며 "올 한해 코로나19로 어두운 시기를 보낸 우리의 삶이 앞으로 목원대 교정의 화려한 빛처럼 밝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954년 찰스 D. 스톡스 박사에 의해 설립된 목원대는 2020년 현재, 신학대학 , 문화콘텐츠대학 ,공과대학, 테크노과학대학, 사회과학대학, 음악대학, 미술대학, 사범대학 등 8개 단과대에서 50개 학과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1999년 도안캠퍼스로 학교 이전을 마무리 지었다. 

부설 교육기관으로 평생교육원, 국제교육원, 목회교육원 등을 운영중이다. 

 

맞춤 인재를 양성하는 교육혁신대학'이라는 비전 아래 미래형 융합인재를 양성하고 있으며  대학 중장기 발전계획 'MVP 2025'를 수립해 문화·예술과 인문사회·과학기술 등 여러 분야를 융복합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목원대는 'MVP 2025'를 통해오는 2025년까지 중부권 TOP 교육혁신대학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전유진 기자 brightbb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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