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이예송, 김상민, 장희가, 견정훈 |
한남문인회는 2019년 제정한 한남문인 신인상 제2회 수상자를 발표했다.
시는 이예송(국문창 4학년), 소설 김상민(국문창 3학년), 비평 장희가(대학원 문창과 박사과정), 감상문은 견정훈(국문창 2학년)으로 높은 역량과 완성도 높은 작품으로 올해의 수상자로 선정됐다.
수상자에게는 상금과 상패를 주고, 한남문인회의 적극적인 관심으로 창작에 도움을 받게 된다. 시상식은 12월 4일 오후 4시 대전문학관에서 열리고, 제15회 한남문인상 시상식과 동시에 진행한다.
한남문인회 관계자는 "신인상이 정착된 듯하다"며 "앞으로 젊은 문사들이 많은 관심을 갖고 신인상에 참여해 우리 지역 문학의 새로운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남문인회는 한남대학교 문예창작학과를 중심으로 구성된 문학 동문들이다. 그동안 졸업생을 중심으로 수상됐지만 지난해부터 재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문학상을 제정해 수상해 오고 있다.
신인문학상을 통해 소설과 시, 비평과 시나리오 등 각 문학 분야에서 성장할 수 있는 기회이자 지속적으로 작품을 쓸 수 있는 원동력으로 삼아 전통을 만들겠다는 취지기도 하다.
이해미 기자 ham7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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