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충북 괴산군청 3층 대회의실에서 지역균형뉴딜 충청권 현장최고위원회를 개최한다.
이 자리에는 이낙연 대표와 김태년 원내대표를 비롯해 최고위원, 사무총장, 전략기획위원장, 수석대변인 등 당 수뇌부가 총출동한다.
충청권에선 허태정 대전시장, 이춘희 세종시장, 양승조 충남지사, 이시종 충북지사, 박영순 대전시당위원장, 강준현 세종시당위원장, 강훈식 충남도당위원장, 이장섭 충북도당위원장 등이 함께 한다.
최고위에선 충청권 지역균형뉴딜 중심과제를 논의한다. 최고위가 끝나면 ㈜네패스라웨 청안캠퍼스 현장방문이 예정돼 있다.
지역에선 충청권을 찾는 여당 지도부가 최근 지역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중소벤처기업부 세종시 이전추진과 관련한 발언이 나올는지 촉각이 모이고 있다. 이낙연 대표는 최근 허 시장과 박영순 위원장 등과 만나 중기부 대전 존치 건의를 받고 "대전 시민들의 여론을 충분히 알고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이밖에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 대전 의료원 건립, 방사광가속기 조기 구축 등 다른 지역 현안에 대한 지원사격에 나설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강제일 기자 kangje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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