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개관을 목표로 준비 중인 세종시청자미디어센터(센터장 홍미애)가 '미디어체험 예비강사'를 오는 17일까지 모집한다.
모집 분야는 TV·라디오·나눔 버스 등 세종시민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 진행, 스튜디오 시설을 운영하는 '진행·기술 강사'와 현장 진행을 돕는 '진행 보조강사' 등 2개 부문이다.
서류심사를 통해 선발하는 예비강사들은 세종센터가 진행하는 체험 강사 양성 교육을 수료해야 하며, 수업시연 선발절차를 거쳐 미디어체험 강사로 활동할 수 있다.
지원 희망자는 세종센터 블로그에서 신청서 양식을 내려받아 이메일로 접수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운영지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시청자미디어재단 세종시청자미디어센터는 시민의 방송 참여와 권익증진을 위해 운영되는 방송통신위원회 산하 공공기관으로, 어진동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물 내에 12월 공식 개관할 예정이다.
지역주민 김 모씨(고은동 40)는 "세종시청자미디어센터가 지역 주민이 친근하게 이용할 수 있는 시설로 거듭났으면 좋겠다"면서 "갈수록 미디어 환경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어 앞으로 많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예비강사를 희망하는 한 모씨(대평동·29)씨는 "스튜디오 시설을 운영할 실력은 안되지만 현장 진행을 돕는 보조로 신청해 보려고 한다"라며 "교육과 절차를 잘 해내 강사로 활동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세종=고미선 기자 misuny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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