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세종캠 제공 |
고려대 세종캠퍼스(부총장 김영)가 교육·한국연구재단 주관 '4단계 두뇌한국(BK)21' 사업에 3개 교육연구단, 5개 교육연구팀이 최종 선정됐다.
해당 사업단은 올해부터 7년간 약 138억 원을 지원받을 것으로 추정된다.
4단계 BK21 사업은 대학원생 연구장학금과 신진연구인력 인건비를 지원하는 대표적인 연구인력 양성 사업이다. 올해 1차연도(6개월)를 시작으로 7년 동안 4080억 원을 투입한다.
고려대 세종캠퍼스가 최종선정된 혁신인재양성사업 유형으로는 △융합표준전문인력 교육연구단(연구단장 김재영) △인공지능 스마트시티 융합기술 교육연구사업단(연구단장 김휘) △버추얼 스마트시티 시각화시스템 융합교육연구단 (연구단장 홍문표) 등 3개 교육연구단이다.
미래인재 양성사업 유형에는 △세종 첨단모빌리티 특화 산업 인재양성을 위한 지능형 모빌리티 교육연구팀(연구팀장 홍정화) △오믹스 기반 바이오·의료 식품산업 융합인력 양성 교육연구팀(연구팀장 김영준) △IoT 데이터사이언스(연구팀장 조민호) △문화유산 스마트기술 융합 교육연구팀(연구팀장 방병선) △데이터 기반 경제 통계 전문인력 교육연구팀(연구팀장 제상영) 등 5개 팀이 선정됐다.
고려대 세종캠퍼스 관계자는 "해당 성과를 계기로 연구역량 혁신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세계 수준의 연구성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고려대 세종캠퍼스는 세종시 조치원읍 서창리에 위치해 있다. 1980년 8개 학과 초기 정원 400명 규모의 조치원 분교를 설립하고 1987년 고려대 조치원캠퍼스에서 고려대 서창캠퍼스, 2008년 고려대 서창캠퍼스에서 고려대 세종캠퍼스로 각각 명칭을 변경했다.
2016년 1월 1일 ‘VISION 2025’를 선포, 2016년 6월 1일 고려대 세종캠퍼스 부총장 산하 세종산학협력단을 신설했다. 2019년 5월 28일 고려대 세종캠퍼스 정문 신축 준공식이 열렸다.
세종=고미선 기자 misuny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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