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립미술관은 개편된 사회적 거리두기 체계에 따라 7일부터 1단계 운영을 시작한다.
대전시립미술관 본관과 대흥동 대전창작센터 일체를 사전예약 없이 상시 관람으로 전환된다. 만년동 DMA아트센터는 어린이 체험공간 성격에 따라 이전과 동일하게 예약제로 운영한다.
예약은 대전시 홈페이지에서 OK예약서비스를 통해 관람 일자와 시간을 선택해 예약 과정을 꼭 거쳐야 한다.
사회적 거리두기 체계에 따라 1단계는 공공시설 입장 시 마스크 착용, 발열체크, 전자출입명부 작성 등이 해당된다. 미술관 내 시설 방역은 계속 이어진다.
한편 대전시립미술관 현재 전시는 1~4전시실 대전비엔날레2020 '인공지능:햇살은 유리창을 잃고', 5전시실 제17회 이동훈미술상 본상 수상작가전:하종현, 생활문화센터와 조각공원에서는 2020 열린미술관 '저편의 미래에서'가 진행 중이다.
대흥동 창작센터는 '옷장 속 예술학' 전시 관람이 가능하다.
대전시립미술관은 올해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관람 확대와 축소를 반복해 왔다. 지난해보다 오프라인 관람객은 크게 감소했지만, 온라인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해 기획된 전시를 선보여 왔다.
SNS를 통해 작품을 고화질로 관람할 수 있게 했고, 미술관 학예사와 큐레이터들의 일상을 소개하는 브이로그 촬영으로 미술관의 관람하는 하는 재미를 높여왔다.
이해미 기자 ham7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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