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대전교육청 |
대전특수교육원이 대전특수교육지원센터의 기능과 인력을 확대해 이날 개원했다.
5일 대전교육청에 따르면 특수교육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대전교육청 소속 아홉 번째 직속기관으로 승격하고 28명의 직원이 근무한다고 전했다.
조직은 기획연구과, 교육운영과, 총무과로 주요 업무는 ▲장애영·유아 조기발견과 상담 ▲진단·평가 ▲통합교육 및 순회교육 지원 ▲진로·직업교육 ▲보조공학기기, 치료지원 등 특수교육 관련 서비스 ▲장애학생 인권보호 ▲교사, 학부모와 보조인력 연수 등이다.
특히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해 ▲원격수업 콘텐츠 제작·배포 ▲순회교육 및 진로·직업교육 꾸러미 제공 ▲청각장애 담당교사용 투명마스크 보급 ▲치료지원 제공 기관에 대한 방역 지원 등 학교, 학생 중심 지원에 주력할 계획이다.
대전교육청 설동호 교육감은 "학생, 교사, 학부모의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지원을 위해 특수교육원이 본격 출항했다"며 "장애학생의 자립과 사회통합 역량 강화를 위해 특수교육원이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설동호 대전광역시교육감은 "학생, 교사, 학부모의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지원을 위해 특수교육원이 본격 출항하게 된 것을 대전교육가족과 함께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대전특수교육원은 동구 홍도동에 위치해 있으며 교육청 행정기구설치조례 개정 작업을 거쳐 대전교육청의 9번째 직속 기관이다.
건물은 지상 3층 본동과 부속동 규모여, 직업실습 4곳과 자립생활실, 여가문화실, 운동실, 학교기업 카페 등을 갖췄다.
이현제 기자 guswp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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