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과 한국기업데이터는 지역산업 위기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을 위해 4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의 체결로 특구재단-기업데이터는 ▲공공기관의 사업화를 추진 중인 기술의 기업이전, R&BD 투자 등 수요 발굴 및 상호 추천 ▲공공기술 기반 기술사업화 성공을 위한 수요 발굴 및 빅데이터 기반 협력체계 구축, ▲연구소기업 등 혁신성장기업에 대한 기술평가 수행 등의 주요 분야에서 협력을 추진한다.
또한 기업재무, 신용등급, EW(Early Warning) 인덱스 등을 활용해 특구별 코로나19 위기대응 모니터링 서비스를 구축하기 위해 유기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양성광 이사장은 "코로나19라는 불확실성의 터널 속에서 이를 헤쳐 나갈 수 있는 해법이 바로 데이터"라며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을 활용한 코로나19 예측 시스템 논의를 통해 K-방역을 넘어 K-회복, 나아가 세계 회복을 앞당기는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수영 기자 sy87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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