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문화재단 노사협의회는 재단 창립기념일을 맞아 지역 사회공헌활동을 펼쳤다.
5일 재단 임직원 50여명은 대전시립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주관한 저소득 장애인 가정 식생활을 위한 행복김치 나누기 행사에 동참했다. 재단 임직원은 장애인 가정에 직접 방문해 김장김치 15㎏과 재단 자체 기념품을 전달하며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마음을 보탰다.
심규익 대전문화재단 대표는 "문화재단은 오늘처럼 노사 화합으로 공공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사회공헌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대전문화재단은 그동안 창립기념일마다 특별한 기념행사보다는 휴무 대체해 왔다.
올해는 재단 내부 조직의 쇄신을 기대하는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는 만큼 특별한 창립기념일을 보내겠다는 의지를 피력해 왔다.
재단 내부 관계자는 "올해는 직원들의 소통과 화합, 조직의 융화를 위해서 봉사활동을 선택했다. 앞으로 문화재단을 향했던 우려의 시선들을 씻어낼 수 있도록 조직을 잘 정비하겠다"고 전했다.
이해미 기자 ham7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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