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 LINC+사업단은 지난달 31일 대학 산학협력관 301호에서 전국 7개 대학이 참가한 가운데 CDS(Citizen Data Scientist) 빅데이터 대학 연합 경진대회를 열었다.
이날 경진대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예방을 위해 화상회의 프로그램(zoom)으로 중계됐다.
대전대는 지난 7월 'CDS 양성 교육'에 참여한 학생 20명 중 최종 시험을 통과한 학생 7명이 경진대회에 참여했다.
심사결과 총장상인 우수상에는 한의학과 김수진 학생 외 2명이 차지했다. (사)한국IT비즈니스협회장상인 장려상에는 식품영양학과 최윤정 학생 외 3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영환 LINC+사업단장 겸 산학부총장은 "경진대회에 참여한 학생들을 중심으로 특화분야 교육에 집중 지원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인재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LINC+사업(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은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대학의 위기가 본격화되자 산학협력을 통한 사회맞춤형 인재 양성과 대학-지역산업-지자체의 유기적 협력을 위해 지난 2017년부터 교육부가 시행한 사업이다.
다양한 산학연계 교육과정을 확산해 현장적응력이 높은 인재를 양성, 배출을 목표로 참여 대학들은 산업체 주문형 교과과정, 신산업 분야 취업역량 강화프로그램 등을 도입해 실무 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대학의 역량을 강화하고 혁신적인 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전유진 기자 brightbb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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