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세종특별본부가 지난달 30일 아름다운 가게 세종고운점에서 '아름다운 하루' 행사를 개최했다. /LH 세종특별본부 제공 |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세종특별본부가 직원들의 자발적 기증품과 주택전시관 물품을 판매해 그 수익금을 소외이웃과 나눴다.
LH 세종특별본부는 지난달 30일 아름다운 가게 세종고운점에서 'LH 세종특별본부와 함께하는 아름다운 하루' 행사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행사 당일 직원들은 판매를 돕는 자원봉사에도 참여했으며, 1회용품을 줄이기 위해 장바구니 200개를 지원했다.
'아름다운 하루' 행사에는 400여 명의 시민이 방문했으며, 약 300만 원의 수익은 세종시의 어려운 이웃에게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 직원은 "기증 물품을 정리하며 그간의 소비적인 삶에 대해 되새겨 볼 수 있었다"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비움과 나눔의 기쁨을 함께 느낄 수 있어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LH 세종특별본부는 지난 2014년 대평동에서 어진동으로 이전해 새둥지를 틀었다. 행복도시 건설사업의 주체로서 특화 설계, 자족성장 기능과 편리한 기반시설 도입 등 차별화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행복도시 단계별 건설사업의 마지막인 '행복도시 건설 3단계'를 앞두고 행복도시가 세계적인 도시로 빛날 수 있도록 초석을 닦고 있다.
세종=고미선 기자 misuny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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