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조치원읍 번암리 도시재생 뉴딜사업 현장지원센터가 지난달 31일 개소식을 개최했다. /세종시 제공 |
세종시 조치원읍 번암리 도시재생 뉴딜사업 현장지원센터가 문을 열고, 본격적인 도시재생 사업을 알렸다.
시는 지난달 31일 조치원읍 번암어린이공원에서 지역 주민, 사업추진협의회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치원읍 번암리 도시재생 뉴딜사업 현장지원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번 개소식은 현장지원센터가 지난 8월 업무를 개시한 후 준비한 첫 번째 행사다.
'조치원읍 번암리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국비 35억 원, 시비 35억 원, 총 7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2022년까지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고 주민 중심 마을공동체를 회복하게 된다.
조치원읍 3곳(조치원역·상리·번암리)과 전의면 읍내리·부강면 부강리 등 5곳에서 진행될 '도시재생 뉴딜사업' 예산으로는 모두 163억 원이 편성됐다.
현장지원센터는 번암1리 마을회관 2층에서 행정과 주민 간 원활한 소통창구, 주민역량 강화, 도시재생 뉴딜사업 홍보·지원 등을 추진하는 열린 공간으로 활용된다.
주민 A씨는 "도시재생 사업이 양보다는 질적으로 주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내실 있게 추진됐으면 좋겠다"라며 "주민 요구사항이 충분히 반영돼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사업을 추진해 달라"고 주문했다.
세종=고미선 기자 misuny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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