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대는 자치기구 임원단 40여명이 유성구 수통골 일원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한밭대 학생들은 학회연합회와 총동아리연합회 주관으로 재능기부를 통한 벽화봉사와 농촌봉사활동을 전개해 지역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으며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사회공헌활동을 이어왔다.
이번 환경정화 활동은 본격적인 여름철로 접어들기 전, 많은 면민들이 이용하는 마동호 주변을 쾌적한 환경으로 유지하고자 시행됐다
이번에는 총학생회, 학회연합회, 총동아리연합회의 임원 학생들을 주축으로 교직원과 함께 시민들이 이용하는 도심 곳곳 환경 정화 활동을 펼치며 지역 유산 환경보호를 하자는 데 의미를 뒀다.
특히 이곳 인근에는 우리 대학이 자리 잡고 있을 뿐만 아니라 우리 대학 학생들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으로 쾌적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활동이 필요한 곳이다.
윤주선 총학생회장은 "수통골은 등산객들이 많이 찾는 유성의 명소로 단풍철을 맞아 찾는 이가 더 많아진 것으로 안다"며, "환경정화 활동에 부족한 일손을 보태면서 지역유산을 지키고 코로나19 방역에도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활동소감을 밝혔다.
한편, 한밭대는 해마다 학생 중심의 '품들이 봉사단', 교직원 봉사단체 '도드리 봉사단'을 비롯해 각 학생자치기구별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 지역중심 국립대학으로서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학생들이 나눔과 봉사의 가치를 알고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
박수영 기자 sy87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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