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열린 '2020 NIE 프로그램 1일 기자체험교육'에 참석한 천안 설화고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성희 기자 token77@ |
전반적인 교육은 코로나19 감염 우려로 현장 취재 대신 미리 준비한 주제로 토론하면서 기사의 방향을 설정하는 체험학습으로 진행됐다.
이날 학생들은 본교 컴퓨터실에서 영상과 PPT 자료를 통해 전반적인 언론 역할과 기사 작성, 사진 촬영, 신문 편집 등의 교육을 받았다. 이후 평소 흥미있는 주제를 선정해 취재한 뒤 기사를 작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학생들은 심각해지는 학생들의 비속어 사용 등 언어사용 실태와 남녀임금 격차 등 사회 전반에 있는 고질적인 문제점들을 지적하며 해결방안을 모색해 나가는 시간을 가졌다.
이외에도 독감백신에 대한 사회적 불신과 정부 음란물 규제 등 다양한 사회적 이슈로 기사를 작성해 알찬 신문을 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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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일일 편집국장을 맡으면서 많은 책임감도 느꼈고, 독자들이 지면을 어떻게 바라볼지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되면서 부담감도 있었지만 다시 한번 교육을 받고 싶을 정도로 흥미로운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성현 기자 larcza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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