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철순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장(왼쪽)과 계용준 세종시설공단 이사장이 지난 30일 우수기업 발굴과 지원을 통한 지역경제활성화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세종혁신센터 제공 |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와 세종시설공단이 지역 우수기업 발굴과 지원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손을 잡았다.
양 기관은 지난달 30일 세종테크밸리 내 지식산업센터인 산학연클러스터지원센터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공단 운영 공공시설을 활용한 창업기업 발굴·육성 △신규 사업 발굴·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정보의 상호 제공·인력의 교류 △공단 운영시설 입주기업 멘토링·사업화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게 된다.
센터는 체육공원·공동구 등 시설공단 운영시설을 활용한 창업기업의 실증화 지원에 도움을 주고, 공단은 입주기업들의 사업화 기회 확대와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한 고객만족도 향상 등을 기대하고 있다.
세종시 시설관리공단은 도시생활기반시설을 효율적으로 관리·운영하며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복리증진에 기여하고자 설립된 공기업이다. 세종시 내 지하공동구, 은하수공원, 생활자원회수센터, 공영주차장, 임대아파트, 기타 공공시설물 등을 관리한다.
계용준 세종시설공단 이사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요즘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찾았으면 좋겠다"라며 "경쟁력 있는 분야에서 주도적인 사업을 발굴하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세종=고미선 기자 misuny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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