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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일가족 확진으로 지역 누적 확진자는 82명으로 늘었다. 지역발생 기준 지난 9월 8일 이후 52일 만의 확진 사례다.
세종시에 따르면, 80번째 확진자는 30대 여성으로 영유아 자녀 2명(#81 유아·#82 영아)이 함께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지난 29일 양성 판정을 받은 서울 강남구에 사는 친정 부모로부터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3명의 일가족 확진자는 세종충남대병원에 입원해 치료 중이며, 함께 서울을 방문했던 남편은 음성 판정을 받고 자가격리 중이다.
방역 당국은 확진자들이 다닌 학원과 어린이집 원생들을 전원 귀가조치하고, 자녀들과 접촉한 원생 및 교직원 등에 대해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세종=고미선 기자 misuny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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