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영국 '타이어세이프 어워드' 2년 연속 수상 |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영국 타이어 안전 관련 단체 '타이어세이프(TyreSafe)'에서 수여하는 '2020 타이어세이프 어워드(2020 TyreSafe Awards)'에서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타이어세이프 어워드는 영국을 포함한 전 세계에서 타이어 안전 관련 인식을 개선 시키는 데에 기여한 개인이나 기업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한국타이어는 지난 1년 동안 타이어 관리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는 캠페인을 펼친 공로로 타이어 제조사 부문을 수상했다.
한국타이어는 타이어 관리와 안전에 대한 운전자들의 인식과 행동을 개선시키기 위해 유튜브와 페이스북을 포함한 SNS 채널에서 다양한 소셜 타이어 안전 캠페인을 전개했다. 먼저 '서머 모터링(Summer Motoring)' 캠페인을 통해 운전자들에게 여름철 도로에서 타이어 관련 사고가 빈번함을 인지시키고, 장거리 휴가를 떠나기 전 반드시 타이어를 점검하도록 권장했다. 또한, SNS 채널에서 인플루언서와 협업해 최적의 타이어 관리법과 연비 운전을 위한 타이어 상태 유지 노하우, 계절에 맞는 올바른 타이어 선택 요령 등 다양한 영상 콘텐츠를 제작해 배포했다.
이와 함께 타이어 트레드 및 패턴의 기능, 사계절용 타이어와 겨울용 타이어의 차이점, 겨울철 날씨와 노면 상태를 고려한 안전한 타이어 선택법 등 계절별 타이어 관리에 대한 안전 교육 캠페인도 진행했다.
타이어세이프는 타이어 관련 사고를 줄이고 타이어 관리의 중요성과 타이어 결함이나 불법 타이어의 위험성을 알리기 위해 2006년 조직된 단체다. 타이어 제조, 유통, 판매업체들뿐 아니라 교통 및 안전 관련 정부기관들과의 협업을 통해 타이어 안전의 중요성을 알리고 있으며 실제로 타이어 관련 사고로 발생한 사망자나 중대 부상자 수를 46%가량 줄이기도 했다.
한편, 2019년 5월 8일부로 글로벌 브랜드인 ‘한국(Hankook)’을 반영한 통합 브랜드 체계를 구축해 지주사 및 주요 계열사의 사명을 변경했다. 이에 따라 핵심 계열사인 한국타이어㈜도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Hankook Tire & Technology)'로 사명을 변경하고 테크놀로지 혁신 중심의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새로운 도약을 시작했다. 79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최고의 타이어를 향한 의지, 고객과 사회를 생각하는 배려, 보다 나은 세상과 지속 가능한 미래를 열겠다는 의지로 새로운 70년을 열어가고 있다.
신성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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