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열린 우수도서관 시상식(왼쪽부터 대전송강초등학교 박혜원 사서교사, 대전송강초등학교 안혜숙 교장, 대전봉명초등학교 김용신 교장, 유성중학교 김현민사서교사, 대전봉명초등학교 문경희 사서교사). 제공=대전교육청 |
대전송강초등학교가 도서관정보정책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2020년 전국도서관 운영평가'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대전교육청은 대전송강초가 최고 영예인 '대통령표창'을 대전에서 처음 수상했고, 대전봉명초와 유성중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각각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수상으로 대전교육청은 전국도서관 운영평가 학교도서관 부문에서 13년 연속 우수도서관 선정 학교를 배출했다.
'2020년 전국도서관 운영평가'는 학교도서관, 공공도서관 등 5개 분야 총 1만 5272개 도서관을 대상으로 경영·정보자원·시설·환경·인적자원·서비스 등 영역으로 나눠 평가됐다.
설동호 대전교육감은 "학교도서관은 미래시대를 선도할 학생들이 가장 가까이 꿈을 펼칠 수 있는 인성·창의성 교육의 중심 공간"이라며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독서교육의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대전송강초등학교는 1995년 3월 1일 설립한 공립 병설 초등학교로 대전 유성구 송강로 42번길 6에 위치해 있다.
학생 수는 남자 315명, 여자 275명으로 총 590명이며, 교원은 남자 1명, 여자 44명으로 총 45명이다.
학급 평균 학생 수는 19.7명으로 유성구 전체 평균 20.2명보다 조금 낮은 수준이다.
이현제 기자 guswp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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