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은행이 전라북도장애인복지관 등과 함께 주최한 장애인식개선 공모전에서 주요 수상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전북은행 제공) |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소규모로 열린 올해 시상식에는 전북은행 김성철 부행장, 전라북도장애인복지관 정호영 관장, 전주교대 전주부설초 이영환 교장 등이 참석했고, 그림부문 초등학교 고학년부 대상으로 선정된 유다윤 학생 등 3명에게 상장을 수여했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꿈, 소망, 희망, 더불어 살아가는 우리들의 이야기'를 주제로 열린 이번 공모전에 전북지역 초등학생과 일반인 964명이 참여했고, 관련 분야 전문가들의 공정한 심사를 통해 그림 부문 66명, 글 부문 17명 등 모두 83명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글 부문은 문승현 씨의 '꿈을 내리고 노력을 대접하는 카페'가 대상인 전북은행장상을, 그림 부문은 정읍 동신초 함재이 학생의 '장애인도 도움을 줄 수 있는 세상'과 전주교대전주부설초 유다윤 학생의 '함께 알아가는 세상'이 각각 대상인 전북교육감상을 수상했다.
전북은행 김성철 부행장은 "공모전을 통해 고민했던 시간과 노력이 쌓여 우리사회에 평등과 공존의 희망을 비추고 차별과 편견을 해소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전북은행은 앞으로도 금융으로 더 따뜻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변함없이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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