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재(왼쪽) 배재대 총장이 26일 강석현 ㈜피플카 대표이사에게 지역인재 육성 발전기금 1000만원을 전달받고 있다. 배재대 제공. |
대전에서 서비스를 시작한 카셰어링 스타트업 '피플카'가 배재대에 발전기금 1000만 원을 전달했다.
강석현 ㈜피플카 대표이사는 26일 김선재 배재대 총장을 찾아 발전기금을 전달했다.
피플카와 배재대 간 인연은 2017년부터 시작됐다. 당시 신생기업이던 피플카는 배재대와 가족기업을 체결해 졸업 예정자들에게 현장실습 기회를 부여했다. 현재 현장실습에 참여한 학생들은 졸업 후 정직원으로 채용돼 현재 배재대 출신 4명이 근무 중이며 재학생 2명도 홍보 마케팅과 사업 운영 전반에서 인턴으로 일하고 있다.
피플카 대표는 "대학발전을 위해 적극 투자하고 학생들의 교육에 힘쓰는데 힘을 보태고자 하는 마음에서 기부를 결심했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요긴하게 쓰이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발전기금을 전해받은 김선재 총장은 "피플카의 카셰어링은 공유경제와 4차 산업혁명이 결합된 새로운 플랫폼으로 청년 뿐 아니라 오피니언 리더들에게도 화제가 되고 있다"며 "젊은 기업이 국내 굴지의 기업으로 뛰어오른 일은 배재대 학생들에게 전하는 도전의식과 맞닿아 있어 지역인재 육성에 좋은 동기부여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수영 기자 sy870123@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