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 제공 |
코로나19로 어려운 지역 창업기업의 판로개척을 위해 세종지역 첫 언택트 창업박람회가 열린다.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는 다음 달 4일부터 이틀간 세종시와 중소벤처기업부, 세종시 창업·벤처 기관협의가 '세종스타트업위크 2020'을 공동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올해로 3회를 맞이한 '세종스타트업위크 2020'은 2018년 '세종스타트업위크 2018'을 시작으로 지역 유망 스타트업을 위한 창업전시회, 투자설명회(IR), 창업경진대회 등을 통해 세종시 최대의 창업행사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한 지역 창업기업의 제품 홍보·판로 개척의 어려움 등 경영상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비대면 콘텐츠 중심의 언택트 홍보 지원에 집중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세종 스타트업 언택트 전시, 세종 언택트 쇼핑라이브, 크리에이티브 세종창업라이브, 투자상담회가 진행되며, 라이브로 생중계된다.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는 2015년 6월 세종시의 유일한 경제산업기관으로 설립됐다. 세종시가 자생력을 갖춘 도시로 발전하는데 주역이 될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며, 자율주행과 스마트시티를 중심으로 청년창업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공간중심의 창업플랫폼을 구축하고 지역 내 대학·혁신기관 등 15개의 기관과 '세종시 창업벤처기관협의회'를 구성해 지역 창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협업사업을 펼치고 있다.
한편, 세종시 창업·벤처 기관협의회는 세종시 창업벤처 육성 정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2017년 12월에 발족한 단체다.
고려대 세종산학협력단, 한국영상대 산학협력단, 홍익대 세종산학협력단, ㈜아이빌트, 세종테크노파크, 기술보증기금 세종지점, 세종상공회의소, 세종지식재산센터,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신용보증기금 대전스타트업지점,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농업기술실용화재단 농식품벤처창업센터, 농협은행 세종 도원지점, 하나은행 조치원지점,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가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세종=고미선 기자 misunyda@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