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양림도 이제 상품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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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양림도 이제 상품권으로"

산림복지시설·지역 경제 활성화 위한 상품권 발행

  • 승인 2020-10-26 16:05
  • 수정 2021-05-03 20:29
  • 오희룡 기자오희룡 기자
포스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등산이나 숲체험 등 야외 활동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산림시설을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상품권이 출시됐다.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산림복지서비스 제공을 확대하고 지역 상생을 위해 '산림복지 서비스 상품권'을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산림복지서비스 상품권은 올해 발행분을 할인가격(10%)으로 판매, 진흥원 운영 산림복지 시설(15곳) 및 지역 가맹점(35곳)에서 이용 가능할 수 있다.
 

앞서 산림복지진흥원은 지난 2018년에 산림복지서비스 상품권인 '힐링을 선물하세요' 상품권을 시범 운영했다.

상품권 종류는 이용 고객 편의를 고려해 상품권 모바일 앱과 선불카드로 발행하며, 구매 시 타인에게 선물하기도 할 수 있다.

이창재 원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국민들에게 산림복지서비스 제공을 확대하고자 상품권을 마련했다"면서 "이번 상품권은 지역의 상생에도 효과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산림청 산하 공공기관인 산림복지진흥원은 안전한 산림복지서비스와 산림복지 생태계 구축을 위해 국내최초의 산림복지단지인 '국립산림치유원'과 권역별 '국립숲체험'을 운영하고 있다. 

 

여유아숲체험원과 산림교육센터등 11가지 종류의 77개 복지 서비스를 운영중이다. 

복권기금인 녹색자금으로 저소득가정과 장애인 성매매피해자, 경력단절여성 등을 대상으로 나눔의 숲 캠프도 운영하고 있으며, 산림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산림복지서비스이용권(바우처)지원 사업도 펼치고 있다. 

 

오희룡 기자 hu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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