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다문화] 베트남에 여행가면 꼭 맛 봐야 할 2가지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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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다문화] 베트남에 여행가면 꼭 맛 봐야 할 2가지 차

녹차와 우롱차

  • 승인 2020-10-26 08:41
  • 신문게재 2020-10-26 11면
  • 고미선 기자고미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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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은 세계 5위의 차 생산, 수출국으로 세계 110여 개국에 차를 수출하고 있다. 베트남 북부지역과 남부지역의 차문화는 다른 점이 많다. 남부지역에서 차 문화가 더욱 발달했다.

베트남 사람들은 차를 많이 마신다. 끓인 물에 자연스럽게 차를 넣어 먹는다. 집이나 회사에 손님이 방문할 경우 차를 먼저 대접한다. 또한 제사상을 차릴 경우 조상에게 차를 제물로 바친다. 차를 물처럼 매일 마시기도 한다. 베트남 차 종류는 다양하고 많다. 그 중에 베트남 대표적인 차로는 녹차(tra xanh), 우롱차(tra o long)등이 있다.

녹차(tra xanh)은 베트남에서 제일 인기가 많은 차다. 타이 우엔(thai nguyen)은 베트남에서 제일 맛있는 녹차를 생산한 곳이다. 일반 녹차 외에 꽃 향기가 나는녹차도 있다. 연꽃 향 녹차, 자몽 꽃 향 녹차, 재스민 꽃 향 녹차 등이 있다. 녹차를 물에 타면 물이 청록색으로 변한다. 녹차의 맛은 약간 떫다. 녹차에 비타민 씨와 망간(mangan)이 있다. 녹차의 효능은 머리를 맑게 해주고 소변 도움, 항염증, 혈압 및 심장강화 효과, 암 예방이다.

우롱차(tra o long)는 차의 맛과 색깔이 다양하다. 램동(lam dong)은 베트남에서 제일 맛있는 우롱차를 생산하는 곳 이다. 녹차보다 우롱차가 더 먹기에 쉽다. 차 색깔은 4가지 색이 있다. 녹색, 노란색, 호박색, 고동색이 있다. 꿀, 밤, 나무와 꽃 향이 나는 우롱차가 있다. 우롱차 가공 시간은 최소 32시간 필요하다. 우롱차는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많이 된다. 우롱차를 꾸준히 마시면 면역 체계에 좋고, 다이어트 효과가 있다.



"베트남에 가면 베트남 차 문화 통해 베트남 여행 즐겨 보세요."

/팜티후에 명예기자 (베트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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