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 총학생회가 중간고사 기간을 맞아 재학생들을 위한 마스크 및 손소독제 배부행사를 개최했다.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재학생들의 안전한 중간고사 시행이 주목적인 이번 행사는 지난 20일과 21일 이틀에 걸쳐 진행됐다. 준비한 방역물품은 마스크 2000개와 손소독제 100개로, 이들은 나눔 행사와 함께 발열체크도 함께 실시했다.
제한적 대면 수업을 실시한 대전대는 학교당국에서 준비한 덴탈 마스크와 손소독제, 총학생회에서 준비한 방역물품 등을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배부하며 학생들이 안심하고 등교할 수 있는 환경 조성과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전방위에 나선 것이다.
총학생회는 환경미화 및 경비용역 직원 등 대학을 위해 힘쓰는 분들에게도 마스크를 제공했다.총학생회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대전대 학생 모두가 건강한 정신으로 시험을 치뤘으면 하는 마음에서 시작됐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대는 코로나19의 방역을 위해 각 건물마다 출입 관리시스템을 도입하고 손소독 및 바코드를 이용한 발열체크 전산시스템을 갖추는 등 대면 수업에 대비한 철저한 방역대책을 시행하고 있다.
박수영 기자 sy87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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